[택배도스마트]CJ GLS, 보관함에 물품 수거 무인 택배 서비스 확대

차동호 본부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CJ GLS는 1인 가구, 정보기술(IT) 기기 이용자 증가 등 변화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가 증가한 점을 고려한 '무인택배서비스 확대'가 눈에 띈다. 무인택배서비스란 택배를 보낼 때 배송사원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에 물품을 넣으면 매일 오후 2시에 이를 수거해 다음 날 배송한다. 현재 전국 44개 아파트 단지와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CJ GLS는 지난해 3월부터 CJ오쇼핑과 함께 홈쇼핑 주문상품 당일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일산, 분당 지역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CJ오쇼핑에서 주문한 고객의 상품을 당일 내에 배송한다. 특히 오전 6~9시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한 식품류 판매가 많아 당일배송으로 더 신선하게 상품을 배송해준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식품 신선도에 대한 불안함을 당일배송으로 해결한 것이 특징이며 당일배송 실시 후 해당 시간대 매출도 대폭 증가했다.스마트폰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CJ택배 애플리케이션'은 택배예약 접수, 배송상황 조회는 물론,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택배대리점 위치, 예상요금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차동호 국내사업본부장은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고객 니즈도 다양해졌다”며 “앞으로도 배송 시간, 장소, 안전성,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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