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인연' 與 공천신청자 77명..MB는 전무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이 15일 마감한 공천신청 접수 결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인연을 경력에 넣은 신청자는 77명으로 파악됐다. 총 신청자인 972명(비공개 27명포함)의 7.9%가량이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단어는 한 명도 없었다. 용산에는 3명으로 진영 현 의원은 박근혜 대표시절 비서실장을, 김승철 현 새누리당 중앙사이버단 수석부단장은 경력으로 박근혜 경선캠프 서민대책위원장을, 배종달씨는 박근혜 전 대표 대통령 경선 조직총괄특보를 각각 적었다. 서울에는 이와함께 ▲동대문갑 김치영(전 박근혜 경선후보 총무, 행정특보)·허용범(전 대표 공보특보), ▲중랑을 윤상일( 전 경선후보 중랑을 선거대책위원장) ▲성북갑 유중하(박근혜 경선캠프 서울시유세 지원단장) ▲성북을 박상훈(전 박근혜 경선후보 특보) ▲도봉을 김선동(전 대표 비서실 부실장) ▲서대문갑 이성헌 (전 대표비서실장) ▲강서갑 구상찬(전 대표 공보특보) ▲강서을 송석구(전 경선후보 조직특보) ▲구로을 김창업 (전 대표 특별보좌역), ▲금천 김재형(전 대선후보 금천구 선대위원장) ▲영등포갑 이경수(전 후보 특보) 등이 있다. 부산에는 진구을에 이종혁 현 의원은 대통령후보경선 박근혜 조직지원단장을 지냈다고 했고 진구을 이헌승 후보는 경선후보 수행 부단장, 남구갑 장재완 후보는 현 박근혜지지모임 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는 북구갑에 류길호(전 대선경선후보 일정기획팀장), 박영민(전 대선경선후보 특보)후보 등이 이런 경력을 써냈고. 12명이 무더기로 지원한 달서을에는 김부기(전 대선경선후보 직능특보), 박부희(전 대표 보좌역), 송영선(전 대선후보 통일안보 정책단장) 등이다. 광주광역시 5개 지역구에 1명씩 5명이 신청서를 냈으며 이정현 현 의원이 대선경선후보 대변인을 지냈다고 유일하게 적어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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