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저소득층 중학생 학습지원 교육기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롯데그룹, 우리금융그룹에 이어 삼성도 교육기부에 동참한다.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사회봉사단은 15일 서울 서초동 삼성물산빌딩에서 이주호 장관, 서준희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삼성은 저소득층 중학생과 대학생을 연계한 방과후학교 학습 지원사업을 교육기부로 추진한다. 삼성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경기 지역 15개 중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해당 지역 학생들의 영어, 수학 등의 평균 점수가 11점 상승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올해 3월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중학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방과후 영어, 수학 맞춤형 지도를 한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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