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품은달' 전국 시청률 35% 육박..압도적 인기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전국 시청률 35%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를품은달(이하 해품달) 9회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지난주 8회 방송분보다 2.8%포인트 오른 34.5%, 수도권 시청률은 3.6%포인트 오른 38.9%를 기록했다. 지난달 4일 전국 시청률 18.0%로 출발한 이래 성인들의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연우(한가인)가 액받이 무녀로 침상을 지키다 왕인 훤(김수현)의 몸에 손을 댔다는 이유로 고초를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며칠 동안 밀실에 갇혀 물 한 모금 먹을 수 없는 고통 속에 쓰러져있던 월은 잃어버린 옛 기억 속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린다.결국 궁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하지만 훤의 명령으로 다시 강령전에 불려가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짐작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극적 전개를 예고했다.한편 해품달의 인기와는 반대로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전국 시청률 7.8%,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4.4%의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또 해품달에 이어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국 시청률 12.2%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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