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셰브런 4분기 실적 3분기 보다 나쁠 듯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2위 정유사 셰브런이 오는 27일 발표 예정인 4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 보다 못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셰브런은 27일 발표 예정인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억5000만~3억500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셰브런은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4분기 순익은 3분기 때 보다 상당히 나빠질 것"이라면서 "원유와 천연가스 탐사 사업은 잘 됐지만, 정유사업은 손익분기점에 가까스로 근접했다"고 밝혔다.셰브런이 4분기 정유사업 부문에서 들여온 원유 단가는 배럴당 평균 106.41달러였는데 이것은 1년 전보다 34%, 3분기 보다 5.1% 상승한 가격이다. 셰브런의 4분기 순익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 시간외 거래에서 셰브런 주가는 2% 이상 하락중이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선미 기자 psm8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