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건설공제조합이 제휴 손해보험사의 요율인상으로 근로자재해공제 상품의 요율을 인상키로 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은 오는 16일부터 근로자재해공제 상품의 요율을 일부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조합은 현재 손해보험사와 제휴해 공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근로자재해공제 상품의 손해율이 급증하고 이에 손보사들의 요율이 인상됨에 따라 공제조합도 상품의 요율을 높이기로 했다. 공사금액 구간별 손해율에 따라 공제료가 약 5 ~ 10% 인상된다. 이와 함께 최저 공제료(2만2000원) 제도는 신설된다.조합 관계자는 "공제사업을 독자적 운영방식으로 전환하는 올 4월 이후에는 상품운용의 독자성 확보와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조합원의 보험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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