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악건성피부 해결책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기온이 내려가면서 난방을 가동하면 실내습도는 온도보다 더 많이, 빨리 내려간다. 동시에 피부에 울리는 '건조 경보'를 해제하기 위해 이맘때 여성들의 피부 보습이 가장 관심사이다. 피부 내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환경 및 습관부터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실내 온도는 18~20도 사이로 맞춰놓는 것이 좋다. 겨울철이라고 해서 실내온도를 무턱대고 높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층을 손상시키며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다.전문가들은 수분 크림도 피부 타입 별로 알맞은 성분을 선택하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보습 크림을 살 때는 브랜드만 보지 말고 화장품 성분에 눈 여겨 보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 환경 및 습관을 개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또한 하루 2.5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간혹 물을 마시기 보다는 수분크림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신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피부는 자연스럽게 메마르게 되며, 수분크림만으로는 피부 내 수분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때문에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신체 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해야 하며, 물을 마시기 어려울 경우에는 이뇨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허브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잦은 세안, 심한 스트레스, 흡연, 음주, 운동 부족은 피부를 건조시키는 원인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난방기기 바람을 직접 맞으면 피부 각질층이 쉽게 손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18~20℃ 정도로 맞추고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자주 널어놓아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공기 청정 식물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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