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상원에 이어 하원이 탄소세 도입을 포함한 '클린 에너지 법'을 통과시키자 광업주를 중심으로 아시아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란 보고서 역시 주가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다.종목별로는 호주의 BHP빌리턴이 1.6% 하락했고, 미국 제임스 하디는 1.2% 떨어졌다. 삼성전자도 1.9% 하락했다.리지워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앨런 게일 애널리스트는 "유럽은 이미 경제 침체에 빠졌고 이는 미국 수출에 악영향을 미쳐 미국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면서 "미국 연준(FED)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느냐 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37포인트(0.23%) 내린 2407.26을 기록하고 있다.홍콩 항셍지수는 345.09포인트(1.89%) 하락한 1만7906.50, 대만 가권지수는 84.50포인트(1.21%) 내린 6915.53에 거래되고 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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