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3H는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과 지난 8월 정기 공급계약을 맺고 10월에 주석 초도 물량 납품에 이어 11월분 공급 물량을 납품하는 등 지속적인 주석 납품과 관련된 내용을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3H의 관계자는 "고려아연에 대한 첫 주석 공급은 한국과 일본 종합상사들과의 경쟁을 통해 수주해 안정적인 장기 공급처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또한 최근 실시한 2012년도 주석 공급건의 입찰에서도 국내외 종합상사와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해 주석시장에서 3H의 신뢰도와 인지도가 급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3H는 주석 합금 분야의 고려아연 외에도 주석의 최대 소비처인 솔더(SOLDER) 업계의 메이저 업체에도 제품 테스트를 거쳐 스팟 물량을 납품했으며 2012년도 정기 공급 계약에 대해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가운데 3H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진행해온 특수광물 사업으로 2011년 흑자전환에 이어 특수광물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12년에는 급성장과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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