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닛산과 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가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공장에서 일부 생산을 재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닛산 자동차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15일 가동을 중단했던 태국 사무트 파칸 지역의 공장에서 제한적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혼다 자동차도 이날 성명을 통해 태국에서 일부 오토바이와 파워 제품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도 오는 21일부터 태국에서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같은 주간에 일본에서의 생산력은 거의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쯔다 자동차도 부품 공급이 부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이날 태국에서 승용차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마쯔다는 상용차 생산을 언제 재개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 자동차도 지난달 13일 생산을 중단했던 램차방 지역 공장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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