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결산 결과 매출 210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의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437% 증가한 것으로 특히 6월 반기 12억이었던 영업이익은 28억으로 대폭 확대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반기 13억에서 30억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회사측은 "이같은 실적호조는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수익원인 유전자분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이상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며 "특히 올 2월 런칭한 글로벌 프리미엄 시퀀싱 서비스 'Axeq(에이세크)' 매출호조로 차세대 유전자분석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신규 서비스가 안정화됨에 따라 이익폭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매출성장과 이익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유전체분석 사업분야에서의 지속 성장과 함께 아시안게놈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인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개인별 맞춤의학의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개인 유전체분석 1000달러 시대'의 사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yeekin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