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4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5일 만에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그리스가 긴급 구제쪽으로 가닥을 잡으며 우려가 줄어든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는 등 유럽 부채위기가 감소되면서 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3% 상승한 8750.76에, 토픽스지수는 1.3% 오른 748.49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종목별로는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이 1.8% 올랐으며, 아시아 최대 중장비업체인 카마츠가 9월 미국 내 예상치 못한 판매 성장으로 6.3% 급등했다. 세계최대광산업체인 호주 BHP빌리턴도 철과 석유 선물가격 상승으로 3.6% 올랐다. 보스톤자문회사의 마이클 보헬장 선임투자자는 "그리스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리스크가 줄어들었다"면서 "ECB가 금리 인하를 하는 등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11시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7.81포인트(1.11%) 오른 2535.89에 거래되고 있다.홍콩 항셍지수는 573.21포인트(2.98%) 상승한 1만9815.71, 대만 가권지수는 154.26포인트(2.07%) 오른 7614.57을 기록하고 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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