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사동 남부어린이공원
‘신사동 남부공원’은 선박조합놀이대와 자가발전놀이시설, 바닥분수가 있는 물놀이 공원으로, ‘인헌동 교체공원’은 개미놀이대와 암벽미끄럼틀이 있는 동물(곤충)공원으로 조성했다.또 우주공원인 ‘난곡동 무궁화공원’에는 우주조합놀이대와 나로호장식벽, 스토리텔링공원인 ‘낙성대동 탑골공원’에는 골목길놀이대와 사방치기놀이 등 창의적인 최첨단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생각하면서 놀 수 있도록 했다.관악구는 창의어린이공원을 ‘주민 참여형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설계했다.또 공원 우범화를 방지하고 인근 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통제형 CCTV 등 안전 보호시설을 설치, ‘U-관악통합관제센터’에서 상시 모니터하도록 했다.아울러 안전기준에 적합한 놀이 시설을 설치한 후 안전인증을 획득하는 등 부모들이 아이들을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안심어린이공원’으로 조성했다.인헌동 교체공원
뿐 아니라 어린이공원이 동네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어르신을 위한 산책동선과 다양한 종류의 실외체육시설물, 휴게시설, 음수대 등을 설치하고 이팝나무 외 40종, 7000주를 심었다.관악구는 ‘창의어린이공원’을 연차적으로 2014년까지 12개 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유종필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동네에서 다양한 놀이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