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영국 국영은행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로이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RBS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두 단계 낮춘다고 발표했다. 로이드 은행의 등급은 '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이들 은행에 대한 정부의 추가 지원 가능성이 줄어든 것이 강등 이유다.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이들 은행에 대한 지원 감축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무디스도 RBS와 로이드 은행을 비롯한 12개 영국 은행들의 채권 및 예금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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