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저소득층 가구 대상 보일러 무상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서양천구회(지회장 이진영)는 저소득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말까지 보일러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공동주택이 아닌 다가구 등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는 대부분이 생활이 어려운 관계로 사용하고 있는 보일러가 노후됐다.또 어르신 가구 등은 보일러 조작 미숙으로 보일러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강서구내 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이번 저소득층 보일러 무상점검을 추진하게 돼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신청가구를 방문하여 집중적으로 점검을 한다.신청 대상가구는 공동주택거주자를 제외한 다가구, 다세대, 단독주택 등 거주자 2588가구.거주형태는 월세 1880가구, 전세 678가구. 기타 30가구다.보일러 무상점검을 받고 싶은 대상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가구 점검일정은 협회에서 결정한 후 신청가구에 일정을 알려 준다.점검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서양천구회 회원들이 직접 신청가구를 방문, 보일러를 살펴보고 비용발생이 없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주며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점검분야는 ▲보일러가 정상인데 비하여 난방효과가 없는 경우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 ▲소음이 지나치게 큰 경우 등이다.어르신 가구에 대해서는 절전, 온도설정 등 보일러 사용·관리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준다.특히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서양천구회는 이번 보일러 무상점검 집중기간 이후에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무상점검을 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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