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번의 손길, 제품 생산 공정을 들여다본다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제냐는 원산지 원료 수급에서 제품 생산, 판매의 전 과정을 브랜드 안에서 소화하는 세계 유일의 브랜드다. 세계 각지에서 얻어진 최상급의 원료부터 원사를 뽑아내고, 최상급 퀄리티의 패브릭을 생산하는 브랜드, 깨끗한 물은 필수 요소다.
▲ 1. 원재료 풀기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구매하는 천연섬유의 양이나 종류, 구매의 연속성 측면에서, 생산자들이 공급할 수 있는 최고의 원료만을 구매하는 중요한 천연 섬유 수요자 중 하나다. 세계적인 명성의 포토그래퍼, 패트릭 카리오(Patrick Carriou), 로베르토 세카토( Roberto Cecato), 내셔널 지오그래피의 포토그래퍼로 명성이 높은 마티아스 클럼(Mattias Klum)은 전 세계 제냐의 천연 섬유의 원산지들을 방문해 관련 사진을 촬영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뛰노는 양들, 페루의 비쿠나, 그리고 이를 키워내는 목동들의 주름진 손…. 사진을 통해 천연 섬유 수급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이를 생산하는 지역에 대한 제냐의 애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 2. 원사 손보기
▲ 3. 원사 블랜딩의 레서피
▲ 4. 직조
▲ 5. 패브릭 품질 검사
▲ 6. 재단 및 비율 지정
'500'은 제냐에 상징적인 숫자다. 맞춤 슈트의 공정에서 사람의 손길이 얼마만큼 필요한지 환산한 것이 500이란 숫자다.
▲ 7. 패턴 제작
▲ 8. 바느질
▲ 9. 최종 검수
▲ 10. 다림질 후 완성
채정선 기자 es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타일부 채정선 기자 es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