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DTV 더 저렴하게 공급해해 달라'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최시중 위원장이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취약계층 이외의 일반계층에게도 디지털TV를 더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LG전자 3공장을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용 디지털TV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위원장은 구미공장 생산현장에서 수도권 지역에 배송·설치될 예정인 취약계층지원용 디지털TV를 배송트럭에 직접 싣는 행사도 가졌다. 최 위원장은 배송행사에 앞서 "경제적인 이유로 디지털TV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디지털TV 배송행사 전 김영기 LG전자 부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반 국민들도 디지털TV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 촉발된 IT 산업의 급변에 LG전자 역시 잘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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