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북6구역 조감도
용도지역이 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면 용적률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어 사업성과 개발 가능성이 높아져 토지 가치를 향상시킨다. 현재 강북구 상업지역은 0.32㎢로 강북구 전체 23.58㎢ 1.4%에 불과한 실정이다. 강북6구역은 도봉로 52(미아동 71-1) 일대 2577㎡으로 이 중 83.4%인 2149.6㎡가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됐다. 이 곳엔 지하 5, 지상 17층(최고 높이 75.4m) 규모 판매, 업무, 교육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빌딩이 조성될 예정이다.계획에 따르면 내부공간에는 지하 2~지상2층까지 판매시설, 지상 1~3층 업무 시설, 지상10~지상13층 교육연구시설(학원)이 들어서게 된다.또 빌딩 주변엔 보행로를 조성하고, 공개공지와 소공원을 조성, 주민들에게 만남과 휴식의 장을 제공하고 Open-Space와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한편 강북6구역은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에 접해있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의 중심지역이나 건물이 노후, 그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이번 사업시행인가 고시에 따라 내년 상반기내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