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만6000원→2만95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업황의 구조적 개선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소현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코 베스트바이에서 도시바 32인치 LCD TV가 249달러에 판매됐지만 소비자 구매는 저조한 상황"이라며 "전통적으로 신학기 특수임에도 불구하고 PC와 TV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에 8월 LCD TV 패널가격은 하락세"라고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영업적자 480억보다도 확대된 189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는 "연말 크리스마스 세일 등 성수기 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반면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통적 비수기로 다시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앞으로 6개월간 LCD 업황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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