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화주-물류기업 상생위한 키워드 ‘4S’는?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화주-물류기업이 상생에 성공하려면?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내놓은 ‘SCM CEO 리포트’에 따르면, 상생 키워드는 4S, 즉, 화주기업의 인식전환(Switch), 물류기업의 서비스 역량 강화(Strengthen), 경제단체 및 유관협회의 정책건의(Suggest), 정부의 정책지원(Support)으로 집약됐다.특히, 물류기업을 하청업체가 아닌 사업파트너로 인식하는 화주기업의 인식전환과 장기 물류계약이 단기보다 오히려 물류서비스 안정적 확보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가치전환이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또 보고서는 상생 실현사례로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겨낸 중국 상하이 보우깡그룹과 차이나쉬핑, 제조업체의 공급망을 수평적 협업을 통해 관리해 상생에 성공한 미국 나이키와 UPS의 사례를 제시했다.대한상의 관계자는 “물류는 비용절감 효과가 큰 산업으로 화주-물류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고물류비용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면 화주의 가격경쟁력 제고는 물론 물가억제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보고서가 화주-물류기업의 상생·협력 증진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서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물류혁신팀(02-6050-1442~3)으로 하면 된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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