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아마선수권, 28일 개막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늘부터 경북 경산 대구골프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아 만 55세 이상이 참가하는 선수권부와 만 65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부로 나뉘어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주최 측이 골프장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다가 우기정 한국골프장경영협회(KGBA) 회장(사진)이 골프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성사됐다. 우 회장은 "매년 개최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시니어 아마추어골프계의 발전을 위해 대구골프장을 홈코스로 제공해 역사와 전통을 쌓아가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올해는 특히 세계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 5명과 일본 시니어골프대표 5명 등 재일교포와 일본선수 28명도 초청됐다. 에이지슈트를 100회 이상 기록한 김홍수(86)씨의 출전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세계시니어챔피언에서도 두 차례나 우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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