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캡쳐 = KBS 2TV '스파이 명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25일 방송된 KBS 2TV '스파이명월'(극본 전현진, 연출 황인혁·김영균)에는 명월(한예슬)이 최류(이진욱)의 명을 받아 강우(에릭)를 유혹하는 장면이 나왔다.강우를 '유혹하라'는 명에 고민하는 명월을 본 리옥순(유지인)은 "남녀 관계 별 거 없다. 기로 밀어붙이는 거다. 특히 색기"라고 말하는가 하면 "색기는 남자를 홀리는 기운이다. 남자를 보면 뭔가 자르르한 느낌이 들면서 뜨거운 것이 가슴에서 올라온다"고 설명까지 했다.이후 명월은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강우를 유혹하는 작전에 나서 강우에게 "색기가 올라온다"는 말을 내뱉는 장면을 연출했다.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무리 그래도 월화드라마가 너무 선정적인 것 아닌가요?", "가족들이 함께 보다가 민망해서 혼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스파이 명월'은 시청률 조사 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집계 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