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성기업 압수수색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경찰이 앞서 노사간 벌어진 물리적 충돌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유성기업 아산공장을 압수수색했다.충남지방경찰청은 23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내 사무실과 경비실 등 수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충남 아산경찰서는 이날 형사 45명을 보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압수수색을 벌이고, 공장 내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사본과 쇠파이프 및 소화기,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 90여점을 확보했다.경찰 관계자는 "누가 먼저 폭력을 휘둘렀는지 등 유성기업 노조 측과 사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행했다"면서 "공장 내에 용역업체가 있는지 등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지난 22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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