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하반기 첫 수도권 단지내상가 21호가 모두 다 팔렸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18~19일 진행된 안양관양 A-1BL, A-2BL, B-1BL,C-1BL 등 17호 신규 점포 입찰에서 모두 주인을 찾았다. 군포당동2단지 C-1BL상가 4호도 전부 낙찰됐다. 이들 21개 상가에 몰린 돈은 총 60억941만4700원이었고 낙찰총액은 43억5500만원이었다.특히 안양관양과 군포당동은 예정가격 대비 평균 낙찰가율이 15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와함께 신규 공급분 만큼 관심이 집중됐던 세종시의 재분양분 4호도 100%로 낙찰됐다. 이번 재공급분의 낙찰가율은 176~228%대였다. 이는 6월 첫 입찰 당시 낙찰가율 245~261%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LH상가에 대한 투자심리 자극은 하반기에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입점후 예상 임대가를 고려치 않은 낙찰은 수익보전에 위협적일 수 밖에 없어 과도한 입찰경쟁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비수도권 신규상가 입찰은 21~22일 대구칠성 2호, 진주평거 3블록 10호, 함안칠원 4호가 내정가격 5000만~2억원대 초반 사이 수준에서 공급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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