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드디어 입 열다 '맨유 떠난다는건…'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1-2012 시즌 개막을 앞두고 끊이지 않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정면으로 부인했다. 박지성은 17일 미국 시애틀에서 영국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맨유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얘기는 다 거짓이다. 난 맨유에 계속 머물고 싶다.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며 "맨유에서 평생 뛰고 싶다. 왜 아니겠나.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데"라며 맨유를 떠날 의사가 없음을 확실하게 못박았다. 지난 시즌 후 맨유가 팀 리빌딩 작업을 시작하면서 박지성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 구체적인 팀이 거론되기도 했다.하지만 박지성은 이번 인터뷰로 이적설에 대한 마침표를 찍고 잔류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면서 재계약 협상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성과 맨유의 계약기간은 2012년 6월까지이며 박지성은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맨유와 재계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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