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콜라·초코파이 등 8개 품목 최대 19.1% 가격 인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는 15일부터 총 8개 품목에 대해 일제히 가격을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작년 12월부터 소주, 라면, 우유 등 주요 생필품 9개 품목에 대한 1차 가격인하 이후 8개월여 만에 2차 가격인하를 단행하기로 한 것. 이로써 세븐일레븐 상시 가격인하 대상품목은 1차 9개 품목 포함, 총 17개 품목으로 늘게 됐다. 편의점 업계에서 상시 가격인하를 진행하는 곳은 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가 유일하다.전국 5000여 전 점포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가격인하 마케팅은 '일시적인 할인'이 아닌 '지속적인 인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세븐일레븐의 2차 가격인하 대상품목은 코카콜라, 칠성사이다 등 1.5L 제품 4종과 초코파이, 오예스 등 파이류 4종이며 할인률은 최소 10.0%에서 최대 19.1%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에서 가격인하 상품 구매 시 통신사제휴카드(KT)를 제시하면 15% 추가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후 가격은 일반 대형마트 보다 평균 10.6% 저렴하다.1~2차 가격인하 마케팅과 별도로 총 2200여 점에서 호두마루, 초코퍼지, 메타콘 등 총 12개 아이스크림 제품도 44.5~50.0% 가격을 인하한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초 2500여 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1차 가격인하 마케팅 효과 조사에서, 만족하는 점주의 비중이 87%였다고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1차 가격인하로 인해 대상품목 판매량이 33.4% 늘었고, 연관구매 상품 판매도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황인성 마케팅팀장은 "가격인하를 세븐일레븐의 주요 브랜드전략으로 승화시켜, 편의점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소비자 인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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