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체중을 줄이고 싶은 사람은 잠을 충분히 자야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잠이 부족한 사람은 칼로리를 더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뉴욕의 마리 피에르 세인트 언지 비만센터 연구팀은 30~40대 평균 체중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체중의 관련성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실험은 30명의 남녀를 두 팀으로 나누어 5박 6일간 각 팀의 수면시간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 팀은 매일 9시간의 수면을 취하도록 했으며 다른 팀은 네 시간의 수면만 취하도록 했다. 또한 연구진은 각 그룹에게 처음 4일간은 일정한 칼로리의 식사를 하도록 하고 마지막 이틀간은 좋아하는 음식을 먹도록 했다.실험 결과 수면시간이 적은 그룹이 평균 2800 칼로리를, 9시간의 수면을 취한 그룹은 2500 칼로리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이 적은 그룹이 평균 300칼로리를 더 섭취한 것이다.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몸무게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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