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전속모델 조인성 효과가 뜨겁다. 지난 5월부터 블랙야크의 전속모델로 활약해온 조인성의 블랙야크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6월 초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TV광고 속 조인성이 착용한 바람막이는 이미 1차 품절을 기록했으며, 이달 중순 리오더에 들어갔다. 한편,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PK코튼 소재의 ‘퍼기티셔츠’ 판매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명 ‘조인성 바람막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야크의 ‘B2XD6’자켓은 경량 방풍소재로 터치가 부드러워 바삭거리는 소리가 전혀 나지 않으며, 기본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요즘 같은 장마철에도 기능성을 톡톡히 발휘한다. 이 자켓은 조인성 광고 on-air 전보다 판매율이 150% 상승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조인성 바람막이’의 인기를 이어갈 여름 아이템은 바로 ‘조인성 반팔티’로 불리는 ‘퍼기티셔츠’. 퍼기티셔츠는 반팔 폴로 티셔츠로 멜란지 PK 코튼 소재를 사용했으며, 가슴 부위에 블랙야크 흘림체 로고 프린트와 야크 형상의 와펜·자수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청바지에 흰티만 입어도 잘 어울린다는 패셔니스타 조인성 룩답게 ‘ 퍼기티셔츠’역시 편안한 매력이 드러난 화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내 고객반응이 가장 뜨거운 제품이다. 지난 두 달간 조인성과 성공적인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블랙야크는 기존에 뛰어난 기능성을 중심으로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정받던 분위기를 뛰어넘어 대중적이고 패셔너블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함께 얻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엔 브랜드 전문 평가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브랜드가치지수 BSTI집계 결과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등산복 부문에서 782.1점을 받으며 3위로 껑충 뛰어올라 관심을 받기도 했다.박용학 블랙야크 경영지원 본부 이사는 "5-6월 히트상품’조인성 바람막이’와 7월 히트 예감중인 ‘퍼기 티셔츠’의 경우엔 제품의 기능성과 광고효과가 적절하게 만난 사례" 라며 "남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가진 모델 조인성을 통해, 블랙야크가 전보다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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