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11일부터 '뿌리산업 맞춤형 현장애로 기술지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도사업은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통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금형과 주조,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수탁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대기업 완성품의 품질과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기업 전문인력과 관련 기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 지원단이 직접 뿌리산업 분야 수탁 중소기업 작업현장을 방문, 현장진단과 기술지도를 지원한다. 2~3차 수탁기업에 대기업 담당자가 직접적으로 원하는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별기업당 전문가 2인씩, 최대 10일간 기술지도가 가능하다.대기업 등과 협력관계에 있는 2~3차 이하 수탁기업으로서 뿌리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주된 지원 대상이다.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위탁기업(대기업, 중견기업 등)과 협력사(10~20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2~3차 등 하위 협력사의 구성 비중과 대기업의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참여 희망 기업은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 공지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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