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휴전선 155마일 횡단' 참가자 선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아오츠카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 대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휴전선 횡단 준비에 나선다.이번 휴전선 횡단은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일반청소년 132명이 7박8일간의 횡단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게 된다.내달 1일 강화도 합일초등학교를 출발해 도라전망대, 노동당사 등을 거쳐 세계 잼버리 수련장에 도착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분단 상황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DMZ) 구간을 걷는다. 또 참가자들은 이동 구간을 걸으며 평화 메신저로 활동하게 되며 기간 동안 내무반에서 숙박과 유격 훈련 등의 활동을 하며 군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이번 행사는 단일 민족 문화에 익숙해진 일반청소년과 사회 편견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이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끌어줄 이번 횡단을 통해 함께라는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동아오츠카는 더운 날씨로 인해 횡단에 지쳐 있을 평화 메신저들을 위해 땀으로 소실되는 이온 등을 물보다 빨리 공급해줄 수 있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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