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활성화 보안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해 온 KRX리서치프로젝트(KRP)가 올해이후 중단된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황우경 시장지원팀장은 "KRP사업을 시행한지 만 5년이 경과하면서 진행성과를 점검한 결과, 기존방식의 리서치 프로젝트는 중단하고 새로운 형태의 상장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KRP사업을 유지하고 연말쯤 대체방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팀장은 "코스닥 시장과 유가증권시장기업의 리서치 커버리지 갭을 축소하려는 KRP의 1차 목표는 어느정도 달성됐다"고 평하며 "중간점검 결과를 토대로 2차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좀 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RP는 기업분석을 희망하는 상장법인과 리서치기관을 연계하여 해당 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가 정기적으로 발간될 수 있도록 발간비용의7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7~80여개사가 KRP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76사 대상 230여건의 분석보고서가 작성, 배포됐다. 올해는 상장사81개사와 증권가 15개사가 참여하고 2011년 상반기까지 발간된 보고서는 82건이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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