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 SB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견배우 김동현이 또 다시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29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김동현은 부동산 매매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A씨와 B씨에게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들의 주장에 따르면 김동현은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436-77번지 일원의 4072㎡(1233평)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매매대금을 2010년 12월30일까지 변제해주겠다고 채무 승계 확인서를 써 주고는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김동현이 매매대금 5500만원과 2860만원을 변제해주겠다는 내용의 자필 확인서를 써 줬고, 그가 유명 연예인이기 때문에 신뢰한 채 가등기를 해지해 줬다고 밝혔다. 이후 김동현은 이 매매대금을 KBS '광개토태왕' 출연료로 지불할 것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기 않았다. A씨와 B씨는 "김동현에게 계속해서 매매대금을 지급하라고 독촉했으나 스케줄이 바쁘다며 시간을 미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현은 2010년 12월에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의 토지를 5억8000만원에 매매 계약했으나 잔금을 지불하지 않아 피소됐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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