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다음은 최우수기업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포스코가 올해 기업지배구조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올해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포스코 등 7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포스코 외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KT&G가 최우수기업, KB금융과 하이닉스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이 최우수기업, 안철수연구소와 에스에프에이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CGS는 포스코에 대해 주주권리보호, 감사업무의 독립성 및 효율성, 기업지배구조 관련 주요 사항을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하여 경영투명성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CGS는 지배구조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건전한 자본시장 문화와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모든 상장법인에 대한 지배구조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6월에 발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KT가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KT&G는 2년 연속 유가증권시장 최우수기업, 다음은 4년 연속 코스닥시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강호병 CGS 원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중요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며 "기업지배구조를 기본으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력 평가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CGS의 기업지배구조 평가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사회책임투자(SRI) 지수에 반영된다. CGS는 24일 오전 10시에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1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병희 기자 nu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