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공간 및 공공정보매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공공공간은 보도, 자전거도로, 광장, 공원 등 공공의 이용을 목적으로 옥외에 조성된 개방공간을 모두 포함하며, 공공정보매체는 공공정보를 표시하는 안내시설이나 표지판 등이다.도는 그동안 기준 없이 설계되고 시공됐던 각종 공공공간과 공공정보매체를 보행자 중심의 기능으로 전환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용역을 거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공간특성에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도내 31개 시ㆍ군에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가이드라인이 정착될 경우 그간 상이한 디자인 기준에 따라 발생했던 디자인 개발용역비의 절감은 물론 공공공간과 공공정보매체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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