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7일 중국 주식시장이 혼조 마감했다.중국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을 완화시키기 위해 통화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원자재 생산업체들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자원부족을 우려해 합병을 포함한 조치를 구상하고 있다는 중국증권보의 보도에 일시적으로 자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이날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 하락한 2642.82에 거래를 마쳤다.종목별로는 중국의 철강기업인 라이유제철은 4.9% 하락했고 산서성점결탄그룹이 2.17% 감소했다. ICBC크레딧스위스애셋매니지먼트의 하오강 펀드매니저는 "추가적인 긴축정책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은 시장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며 하락 원인을 꼽았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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