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의 국내외 자동차 생산이 내달 완전 정상화될 전망이다.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17일 일본 도요타시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공장에서의 생산이 7월부터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지난 4월 도요다 사장은 생산량이 11~12월께나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3월11일 대지진 이후 한 달여 만에 공장 가동을 재개 한 도요타의 국내 공장 가동률은 지난 5월 50%에 머물렀지만, 이달 90% 수준을 회복했다. 한편 지난 10일 도요타는 올 회계연도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의 730만대보다 소폭 줄어든 72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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