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LG전자가 올해부터 연봉인상 및 개인 성과급 책정시 적용되는 평가방식을 12년 만에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으로 변경한다. LG전자는 또 기능직을 대상으로도 개인별 성과급 제도를 실시한다.1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201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회에 걸쳐 내부경영진과 고객, 학계, 비정부기구(NGO) 등이 패널로 참여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갖고 회의 내용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반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LG전자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ail Resposibility)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최우선 과제로 'USR 품질보증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포한 노조의 USR에 대한 내용과 동반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활동 소개가 새롭게 포함됐다.구본준 부회장은 보고서에서 "회사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며 "사업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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