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플라자호텔은 독립호텔로는 세계 최초로 델타항공과 지난 7일 플라자 호텔에서 업무 제휴 체결식을 갖고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업무 제휴 체결식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양성권 부문장, 플라자호텔 히라하라 유지 총지배인, 델타항공 스카이마일스 부사장인 제프 로버트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플라자호텔은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과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림으로써, 플라자호텔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해외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채널 증가에 따른 신규 고객 창출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 국내외 델타항공 스카이마일스 회원들은 한국에서 플라자호텔에 투숙할 경우 1박당 300마일의 추가적인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프 로버트슨 델타항공 부사장은 "최고급 한국 브랜드 호텔인 플라자호텔과 이번 델타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스카이마일스 고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권 플라자호텔 부문장은 "이번 업무 제휴는 독립호텔로서 세계 최초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플라자호텔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최상의 서비스로 최고의 호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항공은 매해 1억 6000만명이 이용하고, 총 65개국, 354도시에 취항하는 세계 최대 항공사로, 올해 포츈(Fortune)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국제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델타항공의 마일리지인 스카이마일스의 회원 수 또한 세계 최대인 약 7400만명에 달한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은 1976년에 개관해 지난해 11월, 6개월간의 레노베이션을 통해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재개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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