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권익위원회 김대식 부위원장이 14일부터 이틀간 광주와 전북 목포를 방문해 지방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챙긴다.권익위는 현장민원 상담제도인 '이동신문고'가 김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목포 대불국가산업단지와 15일 광주 하남일반산업단지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권익위는 두 산단에 입주한 기업체 대표를 비롯해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상담민원 중 해결 가능한 경우는 현장에 즉시 합의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면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처리된다.이동신문고는 전문조사관과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하는 제도로, 올해 들어 350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의 개국 공신인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했다 낙마한 뒤, 권익위 부위원장으로 공직에 복귀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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