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정 비전달성 위한 신념이자 신조어…미래주도, 프로다움, 열린생각, 정도추구
염홍철 대전시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새 ‘시정가치’로 4대 핵심가치를 내세웠다. 염 전 시장은 지난 7일부터 하루씩 자신의 트위터(@yumone2010)에 ‘핵심가치’를 공개했다. 그는 핵심가치를 “대전시정의 비전달성을 위해 대전시 모든 공직자가 공유하고 지켜나가야할 신념이자 신조어”로 정의했다.염 시장은 트위에서 “핵심가치는 약 30개의 가치를 4개로 범주화한 ▲미래주도 ▲프로다움 ▲열린생각 ▲정도추구라고 소개하고 이런 핵심가치를 시정 성공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강조한 ‘미래주도’는 대전시공무원이 과학벨트거점지구 도시역량을 바탕으로 신중심도시 대전의 성장비전 달성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도전적·진취적인 태도를 갖는다는 내용이다. 그 밑으로 열정, 창의, 진취, 도전, 첨단, 미래, 추진, 적극을 뒀다.‘프로다움’은 대전시공무원이 프로의식, 주인의식을 갖자는 것이다. 염 시장은 “대전시공무원은 시정발전을 끌고가는 전문인재로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발휘해 최고수준의 시민서비스를 해야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프로다움’엔 그 다음의 가치로 전문, 실용, 주인의식, 자기계발, 경쟁력, 학습, 노력이 들어간다.‘열린생각’은 대전시공무원이 존중과 포용의 도시강점을 차원 높게 승화시켜 시민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세한 행정을 펼치며 부서간, 동료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로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포용, 존중, 소통, 응집, 이해, 조화, 협력, 유연은 그 다음의 가치로 꼽았다.‘정도추구’는 대전시공무원이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합리적 원칙에 따라 공익을 꾀하고 시민에게 헌신하는 무한책임을 지니는 것이라고 돼있다. 윤리, 청렴, 원칙, 신뢰, 기본, 헌신,무한책임 등이 그 다음 가치다. 이런 가치 선정은 올 초 염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이 인터뷰를 통해 대전시공무원이 가져야할 가치와 방향을 정하고 컨설팅회사를 통해 대전시 인재개발원이 정리했다.대전시는 다음달 민선시장 5기 1주년 때 핵심가치 및 서브가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핵심가치는 염 시장의 민선시장 5기 색깔을 담은 것으로 시정을 펼칠 때 일관성을 갖게 한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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