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지메시' 지소연(고베 아이낙)의 발끝은 일본에서도 매섭다. 해트트릭으로 데뷔골을 장식하더니 벌써 3경기 째 내리 득점포를 가동했다.지소연은 11일 오후 2011 나데시코리그(일본여자실업축구) 이가풋볼클럽 쿠노이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AS엘펜전 해트트릭, 5일 후쿠야마전 골에 이은 3경기 연속골. 전반 10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쾌조의 득점 감각을 뽐내며 시즌 5호 골을 기록한 지소연은 팀 동료 가와스미 나호미, 오노 시노부(이상 6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를 달렸다. 더불어 18일에 있을 일본과의 원정 A매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고베는 지소연의 골에 이어 오노, 가와스미, 다나카 아스나의 연속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리그 단독 선두도 질주했다.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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