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기자
LG전자가 사용하고 있는 FPR 3D 패널. FPR 3D TV의 안경을 사용할 수 있는 3D극장은 리얼D방식의 영사기를 써야 만 한다. 그 외 방식에서는 LG 3D안경으로는 3D효과를 느낄 수 없다.
그러나 CGV 등 나머지 극장은 마스터방식이나 아이맥스3D방식을 적용한 3D영사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는 LG전자 3D안경으로는 3D효과를 느낄 수 없다.LG전자 관계자는 “극장 3D영화가 기본적으로 편광방식이지만 영사방법에 있어서 좌·우 눈에 비춰지는 각각의 화면의 각도가 조금씩 다르다”며 “LG전자 FRP 3DTV의 안경으로는 리얼D방식 영화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소비자들은 LG전자의 마케팅 방식에 상당한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LG전자 시네마3DTV를 구매한 주부 K씨는 “매장직원의 안내와 LG전자의 광고 어디서에서도 극장 3D영사기 방식에 따라 LG전자 3D안경이 무용지물 일 수 있다는 설명이 없었다”며 “누가 3D영화 관람을 위해 극장을 선택할 때 영상기 방식을 확인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겠냐”고 되물었다.엄격히 구분하자면 LG전자가 ‘극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3D안경’이라는 마케팅은 소비자 현혹용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일부 극장에서 사용가능하다고 설명해 왔고 영화업계에서도 3D방식에 대한 표준화 논의가 진행중이며 현재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리얼D방식으로 통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일부 소비자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해명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