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그리스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경제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조선주가 홀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의 잇따른 대형 수주에 따른 기대감 덕분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오전 9시40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6000원(3.35%)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도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중공업만이 3.07% 하락세를 기록중이다.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최근 잇따라 대형 수주를 따내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드립십과 LNG선 수주를 발표했고 삼성중공업도 대형 해양플랜트 계약을 따냈다. 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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