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리드코프에 대해 대출 성장 여력이 충분한 수익성 뛰어난 대부업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치영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대부업 성장을 어느 정도 용인할 가능성이 높고, 자본대비 대출금 레버리지를 현재의 안정적인 2배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올 상반기 대출자산 30%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아직 대부업 시장은 경쟁격화를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연체율 3.6%, 대손비용률 5.0%로 건전성 관리 능력은 캐피탈사 및 경쟁 대부업체들 대비 군계일학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이트레이드증권은 또한 대출자산이 증가하면서 자산 대비 관리비용 비율이 하락하는 규모의 경제 효과 발생 중이라며 자산이 증가하면서 관리비용률은 하락하고 대손비용률은 증가하는 트레이드-오프 관계가 아직 발생하지 않는 단계의 자산 수준으로 판단했다.올 1분기 대출자산은 2194억원(전년동기 +49.0%)으로, 금융사업의 대출자산 대비 영업이익률은 11.8%로 분기비 2%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의 금리규제로 이자마진은 하락중이나, 관리비용과 대손비용의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을 방어중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올 상반기 대출자산 성장률 30%, 순이익 222억원(+18.8%), ROE 19.3%, EPS 성장률 19%로 전망했다. 현재의 레버리지 비율 2배를 유지하면서 예상 자본증가액의 2~3배 정도의 대출자산 성장은 무난한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이익성장률과 ROE 대비 2011F P/B 0.7배, P/E 3.9배 밸류에이션은 매수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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