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해양심층수에 쏙 빠졌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생수와 음료에 이용되던 '해양심층수'가 화장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싸이닉 '아쿠아EX 젤리에센스 워터'

깊은 바닷물 속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더해주는 기초제품에 이어 최근에는 메이크업(색조)에서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 기능을 강화한 해양심층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케어 브랜드 싸이닉이 최근 출시한 젤리 성상의 미스트 '아쿠아EX 젤리에센스 워터'는 해양심층수와 해조복합추출물 등의 보습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 촉촉하고 상쾌한 피부를 지속시켜준다. 해양 성분이 풍부한 젤리 성상이 흘러내리지 않고 분사되면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돼 피부 깊숙이 영양과 수분감을 채워준다.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네이처리퍼블릭의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역시 강원도 고성에서 추출한 청정 심층수와 해양 식물의 영양이 들어 있어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제품. 심해의 높은 수압에서 오랜 시간 숙성된 심층수에 녹아 있는 미네랄 성분이 흐트러진 피부 균형을 잡아 활력을 되찾아주며 비타민A와 요오드, 알긴산 등 해조류의 영양 성분이 피부를 정화시키고 유해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조성아루나 '마린 펄 베이스'

애경 조성아루나의 '마린 펄 베이스'와 '마린 팩 파운데이션'은 해양심층수, 클로렐라, 산호추출물 등이 피부에 미네랄 성분을 전달해 청량감 있고 광채 나는 건강한 피부로 표현해준다.바닷속 진주를 연상시키는 펄 알갱이가 들어 있어 건조하고 까칠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고 화사하게 정리해주며, 물처럼 부드럽게 퍼져 피부 요철과 주름을 매끄럽게 채우면서 빠르게 흡수된다.

슈에무라 '일루밍네이팅 수분빛 파운데이션'

슈에무라의 '일루밍네이팅 수분빛 파운데이션'은 30% 이상의 해양심층수와 천연 보습 성분이 들어 있어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하고 있더라도 피부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애경 관계자는 "해양심층수 성분은 보습과 영양이 매우 풍부한 편이라 이를 활용한 색조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속부터 건강해 보이는 맑은 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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