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 모바일-음악 양날개로 비상 준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인터넷이 모바일 사업 부문과 음악 사업 부문을 양날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1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40.1%, 영업이익은 10.6%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51.7% 증가한 14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인터넷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네오위즈벅스와의 합병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이를 바탕으로 네오위즈인터넷은 상반기 중 스마트 플랫폼인 '피망 플러스'를 출시하는 등 모바일 사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의 안드로이드·해외 버전을 공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네오위즈인터넷은 음악 관련 사업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중이다. 음악포털 벅스는 지난 3월 MBC 위대한 탄생의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30종 넘게 출시했다.네오위즈인터넷 이기원 대표는 "기존 음악사업과 더불어 모바일 사업을 네오위즈인터넷의 주축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조만간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과 음악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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