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괴물투수' 존 스몰츠(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격인 네이션와이드투어에 도전했다가 '컷 오프'를 당했다는데…. 스몰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발도스타의 킨덜루포레스트골프장(파72ㆍ7781야드)에서 열린 사우스조지아클래식(총상금 62만5000 달러) 2라운드까지 무려 27오버파 171타를 쳤다. 예선 통과 기준선인 1언더파 143타와는 무려 28타차, 꼴찌에서 두번째인 제프 프레지어와 비교해도 9타나 뒤져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체감한 스코어다.스몰츠는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2009년까지 현역으로 뛰며 통산 방어율 3.33에 213승 154세이브를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다. 스몰츠는 대회에 앞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만 어떤지 보기 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몰츠는 지난해 US오픈 예선에도 출전했지만 역시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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