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신지애 다큐 내레이션 참여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정준호가 MBC 스페셜 ‘신지애, 즐거운 삶에 도전하다’ 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신지애, 즐거운 삶에 도전하다’는 아시아인 최초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신지애의 아픈 가족사, 촉망받는 골프 선수로서의 라이프 스토리, 꿈 많은 여자로서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평소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정준호는 신지애와 수년 전부터 오빠와 동생으로 우정을 나눴고, 이번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준호는 “모 가전업체 전속모델 시절부터 지애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함께 봉사활동도 다니면서 친분이 쌓였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동생이지만 감동받을 정도였다”며 “내레이터로 지애의 작품에 참석하게 돼 오히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평소에도 신지애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레이션을 할 때도 막힘없이 진행했다.이영백 PD는 “지난 해 11월부터 5개월간 미국, 일본을 오가며 밀착취재를 했다. 신지애 씨는 세계 골프 지존이라는 타이틀보다 참 좋은 사람, 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렸다. 때론 피부트러블 때문에 걱정하고, 천생 연분도 꼭 만나고 싶다고 고백하는 스물넷 신지애의 솔직함과 밝은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도 진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준호의 내레이션 녹음 중간에는 아내인 이하정 아나운서가 녹음실을 깜짝 방문해 원포인트 대본 교정으로 내조했다.한편, MBC 스페셜 ‘신지애, 즐거운 삶에 도전하다’ 는 1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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