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1오버파 부진 68위 추락, 노렌 8언더파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ㆍ사진)의 타이틀방어에 '적신호'가 켜졌다.노승열은 1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ㆍ6994야드)에서 개막한 유러피언(EPGA)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68위까지 밀렸다. 알렉산더 노렌(스웨덴)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노승열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루이 웨스트호이젠, 마스터스 챔프 찰 슈워젤(이상 남아공) 등 월드스타들과의 동반플레이에서 3번홀(파5) 이글에 버디 3개를 더했지만 무려 6개의 보기를 쏟아내는 등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쳤다. 본선 진출을 위해 일단 2라운드에서의 선전이 다급하게 됐다.웨스트호이젠이 공동 9위(3언더파 69타)에 포진했지만 슈워젤 역시 노승열의 공동 68위 그룹에 머무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마틴 카이머(독일)도 공동 21위(2언더파 70타)로 이름값에는 못 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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