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지난달 14일 출시한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사진)가 출시 한달만에 100만병을 돌파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기대이상의 실적이란 분석이다. 보해는 지난달 14일 출시한 순희가 출시 1개월만에 8만5000상자(750㎖*12병)가 팔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병으로 환산할 경우 102만병에 달한다. 보해는 현재 유흥용으로만 판매하는 이 제품을 이달 말부터 가정용 및 할인매장용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보해 관계자는 "'순희'가 막걸리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파스퇴르 공법(저온살균법)으로 빚어 깔끔한 맛 때문"이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과 여성층으로부터 기존 막걸리보다 숙취와 트림이 적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산 쌀과 노령산맥 지하 253m 천연암반수로 빚은 '순희'는 파스퇴르 공법을 적용해 막걸리의 영양과 신선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특히 막걸리를 만들 때 생기는 술지게미를 미세하게 분쇄한 후 걸러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 보해는 최근 '순희' 광고를 위해 배우 송지효 씨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CF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보해는 이번 순희 출시에 맞춰 '막걸리 시장 5%의 점유율'과 '막걸리 시장 부활'이라는 두 가지의 목표를 새로 세웠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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